第 12 講 나지사 暝想

들 하십니까.

, 어떠세요? 프로그램이 한 짜리가 됐든, 짜리가 됐든 내 프로그램의 이름을 "이 , 어떠세요"라고 하겠다고 마음먹은 일이 있습니다. 자, 어떠세요. 이 어떠세요에 하나로 나지사 로 말씀 올리겠습니다. "나-지-사" . "구나-겠지-감사" 입니다.

자, 여러들은 나지사 을 수없이 하셨겠는데 어때요? 나지사 하면 어떻습니까? 어떤 마음이 들어요? 좋지요. 나지사 은 그 이 무엇인가 하면 우리들 속에 가 있는데, 이라는 하는 것입니다. 나지사 하는 입니다. 가 있을까요? 내 마음은 허공처럼 텅 비어야 되는데 라고 하는 먹구름이 내 어디에 막 흐르고 있다고 하면 좋은 일이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해야지요.

여러들 마음속에 무엇인가에 해서 미움을 가지고 있다면 그것은 한 일이 아니지요. 그러니까 그 미움을 해야 합니다. 어디, 그거 떠올리기만 하면 나는 해 하는 것들이 여러들 속에 좀 있습니까. 쯤은 이제 없어져 버렸습니까. 어디 그거 체크 한 하고 들어갑시다. 자, 나는 무엇인가 그것을 떠올리면 했는데 보니까 그것이 없네요. 아무리 찾아봐도 은 모르겠습니다. 없습니다, 하는 , 손 한 들어보세요. 한 , 두 , 세 , 네 분. 나는 그것을 떠올리면 하지 않은 것을 열 개 이상은 되겠네요, 하시는 , 손 한 들어봅시다. 열 개 이상입니다. 음, 두 사람이나 손을 들었네요. 그렇구나. 그럼, 나는 열 개 이하로 있는 것 같습니다, 하시는 , 손 한 들어보십시오. 그러면 열 개 이하든 이상이든 여러들 속에 미움의 , , 불유쾌의 . 이것이 있다는 것은 바람직하지는 않지요. 를 해야 되겠지요. 그렇다면 는 무엇으로 하나요? 빗자루로 쓸어버리고 걸레로 닦아 버리고 이래야 될 것 아닙니까? 쓸고, 닦고 하는 가 있어야 될 텐데 그 가 구나겠지감사 라는 법이라는 말입니다.

자, 를 한 해 봅시다. 8정도 에서 구나겠지감사는 어떤 것인가. , , , , , , , , 이것이 8정도입니다. 께서 을 성취하셔서 를 보시고 을 하셨습니다. 를 보시고 을 하시고 이 사람들에게 어떻게 가르칠까 하고 가르침 를 했는데 그것이 , , 입니다. 4성제 는 사상이라고 하면 8정도는 입니다. 는 바른 견해, 바른 , 바른 말, 바른 , 바른 , 바른 정진, 바른 , 마음을 가라앉힘, 이런 식입니다. 나지사의 ‘나’는 에 들어가고 ‘지’와 ‘사’는 에 들어가게 됩니다. 8정도의 을 끌어가지고 법으로 옮겨놓은 것이 구나겠지감사 입니다. 그리고 -구나는 과 이을 수도 있으나, 여기서는 으로 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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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여러들이 무엇인가를 미워한다, 무엇인가로 하지 않게 생각한다고 하면 그렇게 된 이 있을 거예요. 그 놈이, 길동이가 나에게 이놈아! 해서 내가 화가 났다. 뭐, 이런 식입니다. 어머니에게 용돈을 달라고 하니까 주지 않아서 속이 상했다. 이처럼 화가 나는 데에는 조건이 있습니다. 그것도 입니다. 여러들이 무엇인가 속에서 미움이 일어났다, 고통이 일어났다 하면 예요. 스스로 고통만 달랑, 미움만 달랑 있는 것이 아니라 어떤 이 있어서 이런 것이 물로 꼭 오게 됩니다.

우리들 에는 알게 모르게 해서 적응되지 못하는 마음이 수없이 있게 됩니다. 해서 적응되지 못하고 통과되지 못한 마음을 라고 합니다. 그래서 여러들이 열 개다 몇 개다 그랬지만은 잘 보십시오. 제법 아주 많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면 이러한 것들이 앞으로도 생길 수 있고, 현재도 있다 그 말입니다. 또 과거에 있었는데 은 사라져서 없다, 이럴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과거에 있었는데 은 사라져버렸다 하는 것은 희뿌옇게 있을 수도 있어요. 이것을 없어졌다고 생각하면 맞지 않은 말입니다. 여러 들이 없어졌다고 하려면 에서 아예 사라져버려야 됩니다. 그런데 에서 사라졌다고 하더라도 그 잔영은 있을 수가 있어요. 그러니까 여러 들 속에 있는 들이 100% 깨끗하게 없어져버렸다고 장담하기로는 좀 일러요. 여러 들은 겸허한 자세를 가질 가 있습니다. 안 나는 으로 나타나게도 됩니다. 해서 적응이 안 되는 마음이 있어. 그런데 무엇 때문에 적응이 되지 않는지 몰라. 에는 없어. 그런데 내 속은 무엇인가 쾌청하지가 않습니다. 그 쾌청하지 않은 를 뭐라고 그래요? 그것을 이라고 합니다. 그러고 가 어느 선을 넘어서게 되면 이제 과 의사한테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할가 되고 치료 받을가 아닐라면 조금 건강한 입니다. 자, 이러한 것들은 를 해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에 있는 들을 이렇게, 이렇게, 이렇게 지웁니다. 여러 어때요? 뭔가 시원해지지요? 칠판에다가 뭔가 써놓고 좀 지운다고 시원해져요? 여러 들 마음이 참 사삭스럽네요. 하하하. 이렇게, 이렇게 모두 지웁시다. 이렇게 깨끗해진 이 마음을 이라고 합니다. 스스로 마음. 이 으로 돌아가려고 하면 무엇인가 붙어 있는 이것들을 작업을 해야 됩니다.

자, 그러면 으로 들어가 봅시다.

길동이가 나에게 이놈아! 해서 화가 났다.

이 형식이 나지사 입니다. 이것을 이라고 그래요. 그러면 여러들 속에는 길동이가 이놈아! 해서 화가 났다고 하면 여러들의 에는 뭐가 있겠어요? 화. 이것이 여기에 이렇게 있다 그거예요. 그래서 이것을 하자 그겁니다. 그러면 하는 방법은 무엇이냐. 길동이가 나에게 이놈아! 해서 화가 났다고 하는 이 에서 여러 들이 하는 방법은,

길동이가 나에게 이놈아 하는 구나,

하고 그대로 바라보는 거예요. 그대로 바라보는 것을 이라고 합니다. 그대로 바라보는 것. 그런데 길동이가 나에게 이놈아! 한 것을 그대로 바라보게 되면 화가 나겠습니까? 화나지 않습니다. 감정은 길동이가 나에게 이놈아! 할 때 그것을 으로 윤색시키면서 일어나게 됩니다. 그러니까 염색을 하고 그것을 으로 거르는 그런 짓거리를 하지 말고 그대로 그냥 바라보는 것입니다. 그래서 무엇인가 사건을, 을 그대로 바라다보는 연습을 한 번 해 보고, 두 번 해 보고, 세 번 해 봅니다. 그렇게 연습을 하고 있다가 보면 점점 그 연습이 적응됩니다. 그래서 점점 그대로 그냥 바라보게 됩니다. 만만한 일은 아닙니다. 왜? 사람은 애기 때부터 까지 자극이 하나 확 들어오게 되면 으로 필터링을 하는 것, 너무너무 으로 필터링을 하는 것에 익어져 있습니다. 이 필터를 통과하면서 화가 나버리는 겁니다. 그런데 이 필터링을 하지 않는 것이 -구나입니다. 필터링하지 말고 그냥 보십시오. 재미있어요. 그냥 보면.

그런데 이미 화가 나버렸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좋겠어요? 할 수만 있으면, 연습이 잘 되어 있다고 하면 화가 나기 에 길동이가 나한테 이놈아 하네로 끝나버릴 수가 있겠지요. 그런데 이미 화가 나버렸어. 화가 났어. 어떻게 해야 되지요? 뒷북이라도 쳐야 됩니다. 뒷북이라도. 화가 이미 나버렸으면 좀 늦은 감은 있지만 늦었다고 생각이 될 때가 아주 빠른 때여요. 그때 연습을 해요. 화가 나버렸어. 그럼 이 을 놓고 이렇게 연습을 하세요.

길동이가 나에게 이놈아 하는 구나.

자, ‘길동이가 나에게 이놈아 해서’까지가 촛대고 ‘화가 났다’까지는 불꽃인데 이 불꽃 부위 를 없애버리고 버리고 촛대에다 구나를 붙이는 겁니다.

길동이가 나에게 이놈아 하는 구나.

이것이 -구나 입니다. -구나 을 할 때 몇 가지 점들을 옵션으로 쓰면 좋아요. 멀리 떼어 놓고 바라보기입니다. 입니다. 법을 쓰세요. 멀리 바라보면서 -구나 하면 더 낫습니다. 그 다음 법입니다. 긴 간격을 두어라 하는 것입니다. 어저께 길동이가 나한테 이놈아 했다고 하면 내 속에서 심각성이 좀 있게 됩니다. 그런데 10 에 길동이가 나한테 이놈아 했다고 하면 심각도가 떨어져요. 그러니까 어저께나 그저께나 그그저께나 과거인 것은 비슷하지 않아요? 그러니까 훨씬 더 과거, 대과거로 해버려라, 좀 먼 과거로 해버려라 하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 법을 써요. 길동이가 나에게 이놈아 한 사건은 내 경험 중에 몇 %나 되겠어요? 억분의 1도 안 됩니다. 내 반경 하면 길동이가 나한테 이놈아 한 것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러니까 길동이가 나에게 이놈아 한 것에 목을 매지 말라는 것입니다. 길동이가 나에게 이놈아 한 것은 내 영역 중에서 점 하나도 안 돼. 그러니까 여기다가 목을 매면 억울하지요. 반 나 된다고 하면 조금 삼을런지 몰라도 점도 안 되는 것이니 이다, 억분의 일도 안 되지 않아 하면서 쓱~ 웃어버리라고요. 또 “으흠~” 하는 도 나왔지요. 앞으로 여러 들이 -구나 할 자리에 “으흠~” 하세요.

으흠~, 길동이가 나에게 이놈아 하는 구나. 으흠~

이렇게 으흠을 붙여서 해도 좋을 거예요. 그 다음에 법입니다. 법을 써 보십시오. 길동이가 나에게 이놈아 한 것은 하고 있어요 아니면 과거에 했어요? 과거에 했지요? 그러면 길동이가 나에게 이놈아 했어 라고 하는 것은 길동이가 나한테 이놈아 하고 있는 거예요? 아니면 내가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거예요? 내가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미 길동이는 없어요. 그런데 내가 현재 나의 를 창출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과거 것을 현재로 끌고 와서 징징대는 것은 너무도 어리석은 짓입니다. 어떻게 보나 어리석은 겁니다. 그래서 , , , 과 같은 옵션을 살짝살짝 붙여가면서 구나를 해보면 재미가 쏠쏠하니 좋다는 말입니다. -구나 그것은 단지 바라보기만 하라는 법입니다.

로 무엇인가 자극물이 딱 왔을 때 그냥 보는 것이 낫겠어요? 아니면 내가 색칠해서 보는 것이 낫겠어요? 그냥 보는 것이 단연 옳지요. 저 사람이 빨간 색을 입고 왔어요. 그런데 내가 으로 푸른 안경을 쓰고 저 새끼 푸른 색의 옷을 입고 왔네, 이런다고 하면 맞아요? 안 맞아요? 안 맞지요. 그런데 가 그림을 그려놓고 내 그림이 바로 그것인 것처럼 공격을 해대는 것은 걸려드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따지고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걸려 있다는 것은 참으로 억울한 일입니다.

길동이가 이놈아 해서 화가 났다가 입니다. 은 길동이가 이래서 화가 났다 까지가 입니다. 여러들이 을 할 때에는 먼저 을 설정을 해야 됩니다. 설정을 해 놓고,

1. - 구나 합니다. 길동이가 나에게 이놈아 하는 구나.

2. 그 다음 -겠지 하십시오. -겠지는 어디에 들어간다고 그랬어요? -겠지는 라고 했습니다. -겠지에 딱 들어갔다 하면 여러 들이 1번으로 해야 할 것이 입니다. 이 무엇이지요? ‘그럴만한 사정이 있겠지’ 하고 하라 그 말입니다. 하는 것이 입니다. 생각하는 겁니다. 그럴만한 사정이 있겠지 라고 으로 생각을 해 버려요. 그러면 사정이 무엇인지는 몰라도 사정이 있을 것임에는 틀림없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그럴만한 사정이 있겠지. 딱 이렇게 함과 에 내 속에서는 벌써 개운해지는 것입니다. 그럴만한 사정이 있겠지 하고는 -겠지 1, -겠지 2, -겠지 3, -겠지 4를 떠올려 봐요. 그렇게 되면 가 됩니다. 그리고 그럴 만한 사정이 있어서 이놈아 한 것은 너무도 다. 이런 것이 여러들 속에 으로 발달돼 있어야 됩니다. -겠지에 가서 점이 있어요. -겠지에 꼭 쓸 만한 이 있습니다. 무엇이지요?. -겠지의 로 무엇이 떠올라요? ‘나의 부덕이요, 그의 아픔이다.’ 하는 것입니다. 내 경험으로 봐서는 ‘나의 부덕이다’ 이것은 입니다. 내가 과거에 구나겠지감사 하는 것들을 쭈욱 열거해 놓고 그것에 내 부덕이다를 하면 그것으로 다 통과입니다. 다 통과. 너무너무 억울하고, 내가 복수를 열 번 하더라도 받을 만한 도 내 부덕이었던 거예요. 내가 처럼 맑았다면 그 사람이 나한테 공격을 했겠느냐 하는 겁니다. 내가 부처님처럼 상호가 화안해도 공격을 했겠느냐. 합니다. 내 부덕입니다. 내 부덕은 내 복의 에도 해당이 됩니다. 나의 복이 하늘을 찌를 로 많다면 내가 그 일을 당하겠느냐 그 말입니다. 은 나의 부덕이고 나의 부족인 거예요. 그리고 말로 그 놈이 나쁜 놈이고 확실히 100.00 % 틀리고 나쁜 놈이라고 하더라도 그 사람이 그러고 싶어서 그러겠습니까? 그래지니까 그럽니다. 그것은 그 사람의 아픔입니다. 그래서 나의 부덕이다, 또는 그의 아픔이다를 살짝살짝 생각해보면은 -겠지가 훨씬 잘 됩니다.

그렇게 되면 -구나가 되는 에 마음이 개운해지는 감을 느낄 것입니다. 그 감이예요. -겠지가 됩니다. 그럴 만한 사정이 있겠지. 나의 덕이 이 밖에 아니니 그럴 수밖에 없지 않겠냐. 그가 그렇게 아프다고 하면 그래지겠지, 라는 가 될 때 내 마음은 무엇인가 가벼워지고 개운해지고 훈훈해지고 그럽니다. 그래서 -구나와 -겠지에 보통 개운함이 따라옵니다.

3. 입니다. -구나와 -겠지는 그냥 해 가는 이라면 는 가치평가 에서 적이라는 의미입니다. 가치평가를 한다고 해도 이것은 이라는 것입니다. -겠지의 은 무엇이라고 그랬어요? 그럴만한 사정이 있겠지 이지요? 은 ‘그만하니 하다’입니다. 딱 그렇게 하십시오. 그만하니 하다 해 놓고, 1, 2, 3 이라고 생각해봐요. 한정없이 해집니다. 나하고 지인관계라고 하면 거리는 한정없이 많습니다. 내 가 나를 때리고 아프게 해서 화가 났다고 하면 그 에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되요? 그만하니 하지. 그보다 더 할 수도 있는데 그로 끝내준 것 하지 하는 것이 벌써 내 마음속에 훈훈한 를 몰고와 줍니다. 그리고 1, 2, 3 찾다보면 한정없는 거리가 막 따라 옵니다. 그래서 가 오게 되면 는 훈훈해집니다.

에서는 구나겠지감사를 최소한 몇 건는 해보라고 권합니까? 최소한 100 건은 해보라고 합니다. 100 건를 구나겠지감사를 쭉 하고 있다가 보면 힘이 길러질 것입니다. 구나겠지감사가 완전히 익어들었다고 한다고 하면 그 는 무엇이겠어요? 붓다의 입니다. 그래서 구나겠지감사는 부처 의 모형입니다. 그래서 구나겠지감사는 를 우리가 로 활용한 것입니다. 하기 로 쓰는 것입니다. 붓다는 어떻겠어요. 바람이 불면 바람이 부는구나, 그 사람이 오면 그 사람이 오는 구나. 누군가가 아~ 하면은 누군가가 아~ 하는 구나. 이러고 살 것입니다. 또 그럴만한 사정이 있겠지 그러고 살 것 아닙니까. 그것이 부처지. 구나겠지감사는 하기 도 되지만 구나겠지감사는 바로 살이입니다. 살이.

자, 여러들, 평소에 속에서 있었던 것들을 하나씩, 둘씩 구나겠지감사로 많이 해 왔겠지만 앞으로 조금 더 해보세요. 내가 아까 죽음 해서 이야기했지요? 구나겠지감사, 이것도 가 있어요. 한참 하다가 보면, 구나겠지감사 하다가 보면 구나겠지감사 꺼리가 다 사라져 버리고 딱 처럼 구나겠지감사 하고 있게 됩니다. 그것, 신납니다. 나는 과거에 구나겠지감사 수없이 해버려서 이제는 시시콜콜하니 하고 싶지도 않지만 구나겠지감사로 무엇 하는지 아세요? 내 앞에 볼펜이 있구나. 저 볼펜이 저쪽에 있지 않고 여기에 있는 것은 어떤 에 의해서 그럴거야. 그렇겠지. 저 볼펜을 가지고 내가 또 에 따라서 글씨를 쓸 수 있으니 하지 않냐. 딱 라니까. -구나밖에 없잖아. -겠지밖에 없고. 그런데 굳이 으로 논하자면 거리밖에 없잖아요. 내 앞에 새벽님이 눈을 똑 뜨고 바라보고 있구나. 그래 저기 있지 않고 여기 있을 때는 그럴만한 사정이 있겠지. 우리 큰 스님을 정면에서 딱 봐야 내가 직성이 풀리겠다는 사정이 있다랄지, 등. 그리고 이 에 저기 다른 동네 있지 않고 여기 와서 열심히 해주니 얼마나 하냐. 이런 것이 지 무엇이 겠어요. 안 그렇습니까? 아, 저 앞에 우리 선광님이 계시는구나. 저 양반이 여기 계실 때 어떤 사정이 있겠지. 내가 없으면 우리 스님 얼마나 외로울까. 그래 내가 가서 자리 지켜줘야지 라고 생각이 됐다면 여기 계실 수 있겠지. 그 복습하면 할수록 좋더라. 가서 을 좀 더 해보자 생각을 했다면 또 이 자리에 계시겠지. 아이고, 강원도에서 여기까지 그 먼 거리를 무엇 배울 것 있다고 와주었는가 몰라도 나로서는 너무나도 하다. 아, 이래가지고 그냥 이 함은 이루 말할 수가 없어. 가 이런 생각이나 하고 있지 뭣하고 있겠어요? 그래서 구나겠지감사는 그저 놀이입니다. 그래서 여러들 앞에 되는 모든 것을 -구나, -겠지, 하고 사십시오. 구나겠지감사…… 놀이입니다. 놀이가 익어드시기를 빕니다.